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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제품 등록 74%나 늘었다...LG전자, 온보딩 서비스 대상 대폭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8 10:07

수정 2023.07.18 13:03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의 온보딩 서비스의 모습. LG전자 제공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의 온보딩 서비스의 모습.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의 '온보딩 서비스'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온보딩 서비스는 LG전자 홈페이지·베스트샵·렌탈 인증점에서 구매한 제품의 배송 현황 및 일정 등을 알려주고, 배송 완료 후 LG 씽큐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18일 LG전자는 지난해 말 선보인 온보딩 서비스의 대상을 기존 6종(에어로타워·코드제로 M9 및 A9S·듀얼정수기·스탠바이미· 틔운)에서 가전·TV 전 제품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경험 연구를 기반으로 서비스 사용자경험·환경(UX·UI)도 개선한다.

온보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 후 배송 준비부터 발송, 이동, 도착 예정일 등을 실시간으로 LG 씽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원과의 라이브 채팅 기능을 통해 배송과 관련한 문의 상담, 배송일 변경 등도 가능하다.

제품 배송이 완료되면 LG 씽큐 앱에서 자동으로 제품등록 버튼이 활성화돼 터치 한 번으로 제품과 LG 씽큐 앱을 연결, 스마트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다만 TV의 경우 전원을 켜 이용자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

LG전자에 따르면 온보딩 서비스로 가전을 설치한 날 바로 제품과 LG 씽큐 앱을 연결하는 고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시작 전후를 비교하면 설치 당일 제품을 등록하는 수가 약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고객이 온보딩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X·UI도 개선했다. 한 화면에서 배송현황, 상담원과의 라이브 채팅, 제품·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생활연구소' 콘텐츠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건우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상무는 "LG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보다 쉽게 등록·연결하여, 편리함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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