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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닥터다이어리, 서초구 구민 맞춤형 '모바일 건강관리 사업' 성료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9 08:55

수정 2023.07.19 08:55

[fn마켓워치] 닥터다이어리, 서초구 구민 맞춤형 '모바일 건강관리 사업' 성료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서초구 보건소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서리풀케어’를 성공적으로 성료했다.

19일 닥터다이어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서초구민 건강 위험군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90일 동안 건강 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또한 두 번의 집합 교육에서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의사, 당뇨병 교육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의 강의를 들었다.

닥터다이어리는 참가자들에게 닥터다이어리 케어 혈당측정기를 제공해 이들의 혈당 관리 추이를 살펴보고, 당화혈색소 검사로 건강관리의 변화를 모니터링했다. 아울러 혈당과 영양, 운동, 심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온라인 비대면 일대일 휴먼코칭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6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총 참가자 중 87%가 당화혈색소가 개선됐으며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참가자는 당화혈색소가 기존 8.9%에서 6.6%로 감소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90일 동안 혈당을 총 1천764회 측정했고, 평균 혈당이 최대 28mg/dL 감소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서초구민 건강 위험군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서리풀케어 사업을 계기로 닥터다이어리의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해서 기쁘다”며 “닥터다이어리는 향후에도 플랫폼과 연계한 오프라인 교육을 적극 활용해 전국 보건소형 건강 관리 서비스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2017년에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닥터다이어리 외 자체 케어 푸드 브랜드 ‘무화당’, 차세대 체중 관리 프로그램 ‘글루어트(gluet)’를 통해 건강관리와 만성질환에 대한 멀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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