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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오송 지하차도 화물차 의인'에게 5000만원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9 15:04

수정 2023.07.19 15:04

유병조씨. LX판토스 제공
유병조씨. LX판토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X판토스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사진)에게 차량피해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19일 LX판토스에 따르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당시 여러 인명을 구한 유병조씨의 노고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차량피해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유씨는 지난 15일 오송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창문을 깨고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가 주변에 있던 3명의 목숨을 구했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LX판토스와 운송위탁계약을 맺고 청주운송센터에서 14t 윙바디 트럭으로 화물 운송업무를 수행해왔다.


유씨는 "당시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빨리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누구라도 같은 상황에 처하면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며 "지원해준 LX판토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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