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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세일 행사에 175개 기업 총출동···"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0 11:00

수정 2023.07.20 12:11

20일부터 20개 특별 프로모션 진행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 방문한 장미란 제2차관 (서울=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린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3.7.20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 방문한 장미란 제2차관 (서울=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린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3.7.20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0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KOREA SUMMER BEAUTY SALE)’을 개최한다.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K-관광 협력단 및 K-뷰티 기업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민관협력 행사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품목인 K-뷰티 특별 프로모션과 다양한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테마 관광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의 K-뷰티 세일 행사 현장에는 장미란 제2차관도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K-뷰티와 융합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배우 한고은씨,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씨를 비롯해 K-뷰티 기업 대표와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장 차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행사의 핵심은 단순히 상품을 사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주는 것이다. 이런 경험이 한국을 지속적으로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K-뷰티를 내세운 이번 세일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인이 찾아와 경험하고 싶어 하는 ‘뷰티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행사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행사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뷰티·쇼핑·항공·호텔 등 175개 기업 참가


이번 축제에서는 K-뷰티 기업을 비롯해 항공과 쇼핑, 숙박, 체험 등 다양한 관광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20개의 특별 프로모션과 할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펼친다.

CJ올리브영과 LG생활건강, KGC인삼공사 정관장/동인비 등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기업뿐만 아니라 명동·강남·홍대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지역의 미용실, 네일숍, 성형외과 등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할인과 경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쇼핑 업계에서도 K-뷰티 상품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티웨이항공은 한국행 노선의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신라와 메이필드호텔, 조선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등 호텔업계에서도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크리에이트립에서는 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를 대상으로 K-뷰티 상품(헤어 스타일링, 네일케어, 스킨케어 등)을 최대 8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뷰티 관광’


아울러 ‘K-뷰티 바캉스’라는 주제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관광 스타트업 라이크어로컬은 북촌에서 K-뷰티 로드 체험행사를 상시 진행하고, 명동 뷰티플레이에서는 ‘K-뷰티 세미나’와 중소기업 제품 온·오프라인 할인 및 행사 거점 센터를 이번 관광축제 기간에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의 ‘K-뷰티 클래스’, 북촌 설화수의 집 도슨트 투어 등도 준비를 마쳤다.

20~26일에는 ‘외국인 관광객 환영 주간’을 열어 이들의 주요 방문지인 명동, 홍대, 이태원, 강남에서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환영 부스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과 관광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K-뷰티 기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K-뷰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보령과 부산에서 열리는 ‘뮤직앤비어페스티벌’ 초대권 증정(외국인 관광객 400여명 대상)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품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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