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브랜드, 최대 규모로 리뉴얼 오픈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타운몰 킨텍스점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 규모의 테넌트(체험형 몰) 시설과 기존 이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아트리움', '라이브러리 휴식공간' 등 총 330㎡이 넘는 문화·휴게 공간을 갖췄다는 점이다. 테넌트와 전문점 면적은 이전 대비 약 95% 늘어났다.
즐길거리가 많은 쇼핑몰인 만큼 기존 매장보다 고객 이동 거리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매장 내 두 곳에 에스컬레이터를 신설했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기존의 알뜰 장보기 수요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주축이 되며, 새롭게 들어서는 562㎡ 규모의 노브랜드 매장 등을 통해 소단량 장보기 수요까지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에는 총 98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식음, 엔터테인먼트, 리빙/라이프스타일 테넌트 등이 입점한다. 그 중 일산 지역 내 최초 들어서는 매장만 34곳이다. 특히 F&B에 대규모로 투자해 총 32곳의 다양한 맛집과 식음 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이마트 리뉴얼 점포 중 최다 브랜드, 최대 규모다.
일산 지역에 처음 들어오는 17개의 맛집도 들어선다. 아메리칸 스타일 올데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엉클피터스'가 200평 규모로 입점했고, 파주 유명카페 '더티트렁크', 디저트샵 '말똥도넛' 등 여러 '핫플'을 탄생시킨 F&B 프로젝트 그룹 등과 협업해 매장을 선보인다.
■온가족 즐기는 '체류형 콘텐츠'로 승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로 만화카페, 키즈카페, 포토스튜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매장을 비롯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GDR 골프아카데미, 모던 필라테스 등도 들어선다.
패션 브랜드는 스파오, 탑텐, 원더플레이스 등 실속 있는 SPA 브랜드와 편집숍이 들어선다. 캠핑 토탈 편집숍인 캠핑고래부터 젝시믹스, 팀버랜드, 크록스 등 레저/스포츠 라인업도 풍성하다. ABC키즈, 탑텐키즈, 폴햄키즈, 모이몰른, 아가방 등 다양한 유아동 브랜드도 있다.
1층에 165㎡ 규모로 마련된 '아트리움'은 쉼터 역할과 함께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크리스마스 등 시즌 연출 등이 예정돼 있다. 1500여권의 책이 진열된 '라이브러리 휴식공간'도 마련됐다.
이두섭 이마트 개발담당 상무는 "고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드리고자, 일산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매장만 34개에 달하는 등 테넌트 유치에 큰 공을 들였다"며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일산 고객들의 '최애 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그랜드 오픈을 맞아 트레이더스는 21일부터 30일까지 80여개 인기 상품을 할인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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