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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독립리서치 IV리서치는 20일 신테카바이오에 대해 새로운 국면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V리서치는 "2023년 JPM, BIO EU, BIO KOREA, BIO USA 등 다양한 학회에 참석하며 동사의 플랫폼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한 비즈니스 미팅을 다수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업무계약를 체결하며 2023년도 2·4분기부터 본 계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지난 수년간 연구 개발한 것들이 2·4분기부터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경우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IV리서치는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발굴한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술 수출(License Out)의 기반을 마련한다"며 "현재 약 40개의 우선순위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순차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2024년부터는 하나씩 기술수출 거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후보물질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신약 플랫폼으로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DeepMatcher'와 신생항원 발굴 플랫폼 'NEO-ARS' 등이 있다.
지난 2022년 <STB Cloud> 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AI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화 기반을 마련했다. 동사는 국내 AI신약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슈퍼컴퓨터 약 3000대를 보유 중이며, 오는 2023년도 말 1만대까지 확대 예정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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