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천재교육이 오는 21일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상북도교육청 에듀테크 매칭플레이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이 디지털 기반 교육의 변화 방향을 함께 탐색하고, 향후 양질의 AI 학습 플랫폼이 공교육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칭플레이스는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 42곳과 디지털 선도학교 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스는 전교과, 정보·실과, 기타 3개 영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천재교육은 이번 매칭플레이스에서 자사의 주력 AI 학습 콘텐츠인 '밀크T'와 '지니아튜터', '닥터매쓰'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AI 맞춤형 학습 솔루션 '밀크T'는 AI 개별분석을 통해 맞춤형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개인별 학습 진행률과 진도, 보완점 등에 따라 AI 기반의 다양한 학습 콘텐츠가 제공돼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초·중·고 연계 학습으로 종합적이고 단계적인 성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교과서 중심의 탄탄한 강좌구성으로 효율적인 교과연계 및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공교육 AI 학습평가 및 분석 서비스 '지니아튜터'는 학생별 학습 성취 분석과 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천재교육 문제은행 시스템과 연동된 평가 문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즉각적인 평가 결과 처리 방법으로 교사 업무를 경감해준다.
'닥터매쓰'는 난이도별, 단원별로 손쉽게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수학 문제 출제 전문 솔루션이다. 교과서와 연동해 학생 수준별 맞춤형 문제를 출제하며 전용 앱으로 직접 채점 가능하다. 특히 학생 수준별로 최적의 문항을 추천, 보충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취약 영역 등 정밀한 학습분석을 제공한다.
천재교육 디지털사업본부 조희석 본부장은 "밀크T, 지니아튜터 등 자사가 보유한 첨단 AI 기술력을 선보이고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AI 관련 기술과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돼 공교육 현장에 양질의 AI 학습 플랫폼이 적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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