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안정성·신뢰 확보"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인증기관이 증명하는 제도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102개 인증 기준 적합성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 등 과정을 2000여개 기업 고객에 제공하는 오픈서베이는 이번 인증으로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등 주요 고객사들의 신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오픈서베이는 보안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모든 프로덕트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고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등 최신 정보기술(IT)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연내 새 프로덕트 출시를 위해 서비스 유연성을 확보하고 최적화를 이뤄왔다는 설명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오픈서베이가 주로 수집하는 경험 데이터는 사용자 개인정보를 다루거나 고객사 내부 데이터와 연동하는 경우가 있어 보안은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금융, IT, 이커머스 등 기준이 엄격한 기업 고객에게 검증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데이터 공급자인 소비자에게도 신뢰도 높은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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