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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1재개발 지역에 '래미안 라그안데' 3000가구 대단지 들어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3 13:26

수정 2023.07.23 13:26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지역에 3000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대단지가 들어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문1재개발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를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다. 전용면적 52~114㎡의 총 3069가구 대단지로, 이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9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문1재개발 프로젝트의 새로운 단지명은 ‘래미안 라그란데’다.
라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 ‘Grande’의 합성어다. 서울 장위,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의 잇따른 분양 성공 소식에 동대문구의 분양 열기를 이어갈 새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부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 C 노선까지 들어설 계획인 청량리역과도 가깝다. 북부·동부 간선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문초, 석관중·고, 경희중·고(사립) 등이 단지와 가깝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대학교와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청량리역 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 천장산·의릉과 가까운 숲세권 입지에 중랑천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이문1재개발에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조경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가 계획된 친환경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별로 만들어지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예정돼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인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그란데의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청량리역 인근에서 운영중이며 일반분양은 8월 시작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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