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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9년 연속 '날씨경영 우수기관'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1 11:06

수정 2023.07.21 11:09

기상정보 활용 선제적 부산항 재난대응 성과 인정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년 연속 '날씨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관은 이상기온·태풍·가뭄 등 날씨정보를 경영에 적극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상청장이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평가 심의를 거쳐 선정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풍수해와 조수재난에 대한 재난대응 시스템, 매뉴얼을 구비한 점을 인정받아 2014년 최초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날씨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태풍,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부산항 조성을 위해 사장 직속 재난안전전담 조직(재난안전실)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재난안전실에서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기상악화때 수시로 유관기관에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상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오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선박대피협의회 상시 운영과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 수립 등 중단없는 부산항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강 사장은 "최근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부산항을 조성하기 위해 기상정보의 활용과 공유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용고객들이 안심하고 부산항을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기상정보 모니터링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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