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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0주 연속 상승…지방은 소폭 하락

뉴스1

입력 2023.07.21 13:30

수정 2023.07.21 13:30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3.7.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3.7.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0주 연속 개선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3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0으로 전주(86.5) 대비 0.5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20주 연속 상승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9.3에서 89.2로 전주 대비 소폭 내렸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83.9→86.0)은 올랐고,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은(84.6→84.4)소폭 내렸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87.9→88.6)은 전주에 비해 상승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87.0에서 88.0으로 상승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6.9로 전주(86.9)와 동일했다. 수도권(87.3→88.0)은 상승했지만 지방(86.1→86.0)은 하락했다.

전세를 찾는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88.9에서 89.1로 상승했다.
지난 2월 1주(60.5) 이후 2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7.6에서 88.1로 상승했다.
수도권(88.2→89.1)과 지방(87.0→87.3)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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