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장설명회...전자자산처분시스템 통해 8월 4일까지 공모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도청사 1층 남악쉼터에 있는 매점과 커피숍 운영 사업자를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오는 8월 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먼저, 매점 운영사업자 공모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남도에 주소지를 둔 개인이나 단체며 경쟁입찰 최고가 낙찰자 방식으로 선정한다.
커피숍 운영사업자 참가 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 창업자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고용노동부 지정 청년강소기업 △장애인단체 중 하나에 해당하는 개인이나 단체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최고가 낙찰자를 운영자로 선정한다.
입점 형태는 개인 점포, 프랜차이즈 점포 모두 가능하다. 매점 규모는 103.8㎡, 커피숍은 28.9㎡다. 낙찰자는 계약일로부터 최대 3년간 영업이 보장된다.
자세한 매점과 커피숍 입찰 참가 자격, 입찰 방법, 운영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공고나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청사에는 1400여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외부 방문객도 일 평균 400여명에 이른다. 전남도는 도민 편익증진을 위해 윤선도 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도청 북카페 등이 완공되면 영업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매점과 커피숍 업체를 분리해 선정할 계획"이라며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판매 제품의 품질 향상, 적정 가격 유지, 서비스 향상 등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입점을 바라는 도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도청 1층 남악쉼터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 설명회 참석을 바라는 사람은 오는 26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입찰 참가는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전남도 회계과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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