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태계일주2' 인도 삼형제가 인도 문화를 즐긴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등)에서는 인도 삼형제가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와가보더에서 열리는 국기 하강식 현장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독립 후 종교적인 이유로 분리된 인도와 파키스탄은 평화와 화합을 다짐하며 국경인 와가보더에서 매일 국기 하강식을 진행한다. 긴장감이 맴도는 국경지대에서 축제 같은 분위기로 펼쳐지는 국기 하강식 현장을 보기 위해 전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많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환호를 터트리는 인도 삼형제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UDT 출신인 덱스는 군인들의 제식 행렬에 "오케이~ 장비 좋아~"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힘이 넘치는 국기 하강식에 점점 몰입된 인도 삼형제는 벌떡 일어나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두 나라 사이의 철문이 열리고 함께 국기를 내리는 모습은 뭉클함 자아내기도. 기안84는 "묘한 긴장감 속에 유쾌함이 있었다"라며 국기 하강식을 본 소감을 전한다. 또한 "도시마다 다른 나라 같아"라며 인도의 무궁무진한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다는 전언이다.
23일 밤 9시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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