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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10월 벡스코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3 10:26

수정 2023.07.23 13:16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10월 벡스코서


[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규모 창업 행사를 꿈꾸는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3’이 오는 10월 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플라이 아시아는 아시아 창업 선도도시 간 연결과 협력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아시아 창업 엑스포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첫 행사는 부산에서 아시아의 창업기업이 함께 날아오른다는 염원을 담아 ‘아시아를 연결하고 세계로 날아오르다(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도시의 현안을 스타트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아 ‘도시에서부터 스타트업까지(From Cities to Startups)’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플라이 아시아 2023은 △개·폐막식 △국제적 모태펀드 중심 벤처투자 생태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LP(유한책임투자자) 서밋’과 ‘VC(벤처 투자사) 포럼’ △창업도시 간 협력을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대기업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우수 창업기업 IR 피칭을 볼 수 있는 ‘스케일업 쇼케이스’ △아시아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위한 창업 경진대회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국제적 저명인사의 기조연설과 창업생태계의 주요 경향 분과별 강연인 ‘콘퍼런스’ △비즈니스 매칭를 위한 ‘일대일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협업해 영화, 영상, 콘텐츠 부문을 특화한 ‘시네 플라이(CINE FLY)’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기술을 경연하는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시상하고 투자 연계와 국제적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부터 8월 4일 오후 6시까지 플라이 아시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플라이 어워즈, 부산 이니셔티브 어워즈, 시네 플라이 어워즈 세 부문 중 한 가지 부문만 신청 가능하다.

모집 종료 후 심사를 거쳐 50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한 후 본 행사 기간 중 최종 결선을 통해 최종 10개 기업에 총 18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고 국내외 투자사 매칭을 통해 후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불확실하고 급변하고 경제 여건 속 창업기업은 사회문제에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새로운 경제 플랫폼을 만들어 왔다”면서 “혁신적인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플라이 아시아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창업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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