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어려울수록 현장’…IBK기업은행, 21개 지역본부 순회 영업점장 회의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3 11:40

수정 2023.07.23 11:40

김성태 은행장, '가치금융' 골자 하반기 전략 공유
수해 지역 찾아 구호물품 전달 및 현장목소리 청취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해 피해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IBK기업은행 제공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해 피해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IBK기업은행 제공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21일 대전 서구에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에서 전국 영업점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21일 대전 서구에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에서 전국 영업점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지난 21일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점장 회의는 평소 현장소통을 강조한 김성태 기업은행장의 방침에 따라 충청과 호남, 대구경북 등 전국 21개 지역본부별로 나눠 개최됐다. 김 행장 등 주요 경영진이 지역별로 참석해 영업현장을 점검했다.

김 행장은 물난리로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본부를 찾아 상반기 성과를 낸 영업점장을 격려했다. 김 행장은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불안전한 경제상황 속 실물경제와 연결된 은행업이 재무구조뿐 아니라 고객 신뢰, 사회적 책임까지 포괄해야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하반기 전략방향으로 △중소기업 종합지원체계 고도화 △리스크관리 정교화 △균형성장 본격 추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 △신뢰의 IBK 공고화 △IBK 프라이드(Pride) 고취 등을 제시했다. 회의 뒤 김 행장은 집중 호우 수재민의 임시생활공간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인근 수해 피해 기업 삼호기계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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