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가 공동으로 서명한 신인권경영헌장에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난의 핵심 가치가 포함됐다. 정치적 또는 기타의 견해 등에 의한 차별에 대한 금지,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한 사전예방 의지,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 등도 강조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서로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로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정용기 사장은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기관 내 인권 경영의 전파 및 확산을 통해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 윤리경영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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