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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만 켜놨는데"..조민, 2시간만에 970만원 벌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4 05:19

수정 2023.07.24 10:01

유튜브 '쪼민 minchobae' 캡처
유튜브 '쪼민 minchobae' 캡처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1일 유튜브 방송으로 2시간 만에 슈퍼챗(후원금) 970만원을 받아 화제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시간 같이 공부/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책상 앞에 앉아 25분 공부 후 5분 휴식을 4번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2시간짜리 영상이다. 영상에서 조씨는 휴식 시간에 간식을 먹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도 함께 보여줬다.

조씨는 이 영상에 대해 “난 요즘 주로 집에서 일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공부하는 분이나 재택근무하는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나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스터디윗미’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봤다”고 소개했다.


‘스터디윗미’ 콘텐츠란 특별한 대사나 내용, 진행 없이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도 함께 공부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실시간으로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조씨를 응원하면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슈퍼챗을 보냈다.

조 씨가 슈퍼챗으로 970여만원을 번 것이 나타나 있다. 사진=플레이보드 캡처
조 씨가 슈퍼챗으로 970여만원을 번 것이 나타나 있다. 사진=플레이보드 캡처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약 970만원의 후원을 받았다.
슈퍼챗을 받은 횟수는 321회, 평균 후원 액수는 약 3만원이다.

조 씨는 지난 5월13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음원 발매 등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조 씨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23일 기준 25만6000명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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