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 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감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는 취지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유 행장은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고 다음 주자로 제임스 김(James Kim)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ESG 협의회를 중심으로 개인 텀블러 이용하기, 종이 사용 줄이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쿨 코리아 챌린지' 동참을 계기로 한국씨티은행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챌린지에 함께한 한국씨티은행 직원은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니 출퇴근길도 편하고 평소에 근무하던 사무실이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 행장은 "이번 쿨 코리아 챌린지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무에 따라 유연하고 효율적인 복장을 권장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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