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오는 7월 31일 임시 휴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업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4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휴업신고서 제출에 따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정기 휴업일인 7월 30일과 임시 휴업일인 7월 31일에는 도매법인의 경매거래가 중단되고 중도매인들의 휴업으로 과일동, 채소동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다. 8월 1일부터는 모든 거래가 정상적으로 개시된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이번 임시 휴업으로 출하자와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난 14일부터 관리사무소 누리집에 휴업일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도매시장법인(공판장)에서는 출하자에게 문자 및 팩스전송과 도매시장 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휴업일을 홍보하고 있다.
강승유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소장은 “이번 임시 휴업이 도매시장 유통인들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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