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특단, 불법 중국어선 단속 전술 연구·개발팀 운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4 15:32

수정 2023.07.24 15:32

가을 성어기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 방안 모색
해양경찰과 서특단이 새롭게 개발한 단속용 장비의 성능과 도입 적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특단 사진 제공.
해양경찰과 서특단이 새롭게 개발한 단속용 장비의 성능과 도입 적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특단 사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최근 불법 외국어선 저항유형에 적합한 새로운 단속 전술 개발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불법 외국어선 단속 전술 연구·개발팀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서특단은 새로운 단속 전술과 진압장비의 개발 및 개선을 위해 특수진압대, 해상특수기동대 등 현장요원을 중심으로 전술 연구·개발팀 운영할 계획이다.

서특단은 단속 전술 개발과 장비 개선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작전 분야, 채증 분야, 전술 분야로 세분화해 특별팀을 구성했으며 8월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특단은 이를 위해 수시로 전체회의와 분야별 회의 및 교육을 실시하며 작전 및 전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21일 단속 진압장비 시연 및 전술 토론회를 개최해 전술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서특단은 장비 시연 및 전술 토론회를 포함한 특별팀 운영 결과와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진대회 전술발표 제출 내용, 함정 의견 등을 취합·분석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단속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생덕 서특단장은 “새롭게 개발·발전시킨 단속 작전과 전술은 하반기 단속에 활용해 불법 외국어선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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