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알바몬이 여름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성수기를 맞아 알바생 운영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 지원사격에 나섰다. 실제로 알바몬은 최근 기업회원 서비스를 강화하며 이용자 편의 중심 서비스를 전개 중이다.
24일 알바몬에 따르면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손쉬운 작성 및 관리가 가능한 '급여명세서'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급여명세서 작성은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업회원 정보 외에 사업장 부문만 선택하면 된다.
이후 '직원 정보'에서 이름과 입사일, 세금유형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급여 지급액과 공제액을 자동으로 반영해준다. 또 '이전 급여명세서 불러오기' 기능을 통해 사업자 급여명세서 작성 편의성을 높였다.
완성된 급여명세서는 직원 및 알바생 개별 이메일 및 카카오 알림톡(문자) 발송으로 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다. 한 눈에 보기 쉬운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급여 지급 내역 및 공제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만 열람이 가능하도록 설정하는 등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알바몬 기업회원이라면 운영 매장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 근로자와 사업자가 더욱 쉽게 근로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도 개편했다. '이전 근로계약서 불러오기' 기능을 도입해 작성 편의성을 높였고, 계약서 작성 페이지 근로시간, 근무장소 등 주요 항목을 한 눈에 보기 쉽도록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변경했다. 또 근로계약서 진입 플로우 개선을 통해 근로계약서 서비스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이 외에도 공고등록폼을 개선해 공고를 올릴 때 과거 등록했던 데이터를 볼 수 있어 추가 공고 등록 시 참고가 가능하다. 공고 제목에 기반한 업직종·브랜드 추천 기능을 통해 맞춤형 키워드를 매칭, 공고 등록을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알바 성수기 인기 공고를 모은 다양한 채용관을 상시 운영하며 알바생 채용도 돕고 있다. 현재는 여름 시즌에 특화된 업직종을 모아둔 '여름 알바 채용관'과 쾌적한 근무 환경과 행정 실무 경험 등으로 인기가 높은 '관공서 알바 채용관'이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알바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에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에 집중한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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