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관계자는 "발전·에너지 부문 3개월(1월, 2월, 4월) 간 적용된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와 연차 정비 실시에 따른 발전소 가동일수 감소 등이 영업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건설 및 부동산 부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일부 프로젝트의 마진율도 어느 정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SGC에너지는 하반기 에너지 연료 가격이 큰 폭으로 안정화되면서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연료가격 안정과 가동률 회복, 상한제 연료비 보전 시행 등으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내 완공 예정인 탄소포집(CCU) 사업과 신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올해 매출 목표를 2조8300억원으로 제시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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