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는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3만6000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기아는 자사의 새 브랜드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조합)',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외장과 첨단 기술 기반의 모던한 실내 디자인을 갖추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실내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했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기아는 다음달 중순에 가격 공개와 함께 출시를 진행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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