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교생과 대학생을 각계에서 추천받아 25명의 장학생에게 총 3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포함해 지금까지 500여명의 학생에게 6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재단은 교육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와 지역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장학사업의 하나로 지금까지 15억5000여만원의 장학사업 분야를 지원해왔다.
재단 박순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세정의 장학금을 밑거름으로 삼아 장차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사회에 나아가 성공해 지역의 어려운 후배들을 돕고 베푸는 선순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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