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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윌벤져스 출연료로 24억 연희동 주택 매입…지하철 호재로 평단가↑"

뉴스1

입력 2023.07.26 08:57

수정 2023.07.26 08:57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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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강심장리그' 샘 해밍턴이 두 아들 '윌벤져스'(윌리엄+벤틀리+어벤져스) 덕에 서울 연희동에 내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 샘 해밍턴은 "이제 아들 없이 방송해도 될까요?"라는 고민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요즘 방송에 나갈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오는거냐'고 많이 물어보신다"며 "솔직히 현실적으로 셋이 움직이면 출연료도 달라진다, 어떻게 하겠나 현실적인 얘긴데"라고 씁쓸해했다.

또 샘 해밍턴은 "그런데 제가 혼자 나가도 방송에서 온통 윌벤져스 얘기만 한다, 내 근황은 안 물어본다"며 "계속 아이들 얘기만 하니까 솔직히 답답함이 없지 않다"고 토로했다.

강호동은 과거 샘 해밍턴이 '윌벤져스' 없이도 MBC '진짜 사나이' 등 방송을 잘 했었다며 활약을 짚어줬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아내와 유튜브를 한다"며 "아내와 하는 유튜브는 구독자가 2만명 되고 윌벤져스는 55만명이 넘어간다"며 "윌벤져스 최고 조회수가 500만 된 것 같다, 아내와는 2만 나올까 말까"라고 고백했다.

또 샘 해밍턴은 "아이들이 나오면 치트키가 된다"고 말했고, 그러자 샘 해밍턴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박주호는 "공감이 너무 된다"며 "제가 나오면 5만, 10만 나오면 잘 나왔다 하는데 아이들하고 나오면 100만이더라"며 "하루종일 노력해서 찍어도 막내 데리고 갔다오면 140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이승기는 출연료에 대해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저보다 윌벤이 높다"며 "수익 배분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4:6이었고 내가 4"라며 "아이들 통장 만들어놓고 따로 정산했다"고 답했다.

이후 이지혜가 "샘 해밍턴이 연희동에 내집마련을 했는데 윌벤져스 지분은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돈을 통장에 넣고 보니 요즘 이자가 잘 안 붙는다"며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했는데 연희동에 괜찮은 매물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지혜는 이어 "그 집에 아이들 지분이 100%냐, 부모 본인들이 얹혀사는 거냐"고 날카롭게 질문했고, 샘 해밍턴은 "세무서에서 나왔나"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이지혜는 "남편이 세무사"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호영은 "집값이 올랐냐"고 질문했고, 샘 해밍턴은 "평 단가가 올랐다"며 "지하철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호재를 밝혔다.


한편 앞서 샘 해밍턴은 24억원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연희동 단독 주택을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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