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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경기 양평·포천 등 산사태우려지역 점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6 10:13

수정 2023.07.26 10:13

북부지방산림청이 지난 25일 경기 양평군 양동면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사업지를 점검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이 지난 25일 경기 양평군 양동면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사업지를 점검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 등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8월11일까지 집중 점검이 진행된다.

26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 양평군과 포천시에서 시행한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사업지를 지난 19일과 25일 방문,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출과 민가 피해발생 여부, 낙석이 우려되는 점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험 여부,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 산림다중이용시설 등 시설물 관리 상태를 비롯해 피해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태풍, 국지적인 집중호우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와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축대 붕괴 등 위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도 산사태 경보 등이 발표되고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신속하게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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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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