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게 ‘탄소중립’ 소개할 글·그림 작가 모집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SRT(고속철도) 운영사 에스알(SR)이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를 집필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도서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학생들의 참여와 실천까지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전 국민 대상 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모집 분야는 글·그림 총 2개 분야이며, 탄소중립 실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사는 공모전을 통해 작가를 선발한 뒤 환경교육 전문가, 기후위기 전문가, 초등교사 겸 작가, 출판사 에디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함께 도서 제작을 추진, 올해 12월 정식 출판할 계획이다.
접수방법 및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에스알(S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탄소중립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도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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