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시그널리포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투자 메타버스 플랫폼 ‘시리버스’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리버스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매출 1위의 금융, 투자 관련 전문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시그널리포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 스튜디오인 원유니버스의 엘리시온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금융, 투자 관련 메타버스 서비스다. 현재 시그널리포트 구독자 간 메타버스 월드에서의 교류와, 필진들과의 만남, 투자 관련 정보 공유, 전용 콘텐츠 열람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비대면 강의와 게임 콘텐츠, 초보 유저를 위한 학습 콘텐츠 제공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시리버스는 지난 6월 말 안드로이드 플랫폼부터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고, 현재는 시그널리포트 구독자 중 10회차 이상 이용자들에 한 해 운영되고 있다. 이후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2024년도 1·4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식 버전은 모든 구독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당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력에 시그널리포트의 금융, 투자 분야의 전문성이 더해져 국내 최초 투자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이 제작됐다”며 “향후 운용사이자 콘텐츠 제공사인 시그널리포트 측의 의견과 구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완성도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유니버스는 메타버스 종합 테크 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공공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인 인천시 교육청 사이버진로교육원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3년동안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 솔루션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대구로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환자 대상 원격진료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또 미국 최대의 웹(Web)3 퍼블리셔인 갈라와 협업해 Web3 게임 메타버스 ‘챔피언스 아레나’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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