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검찰의 '가상자산 합수단' 출범에 맞춰 법무법인 광장이 '가상자산 수사대응팀'을 강화 개편했다.
26일 광장에 따르면 '가상자산 수사대응팀'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근무했던 박광배 변호사가 팀장으로 조직을 이끈다. 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검사 출신 장영섭 변호사와 증권·금융 관련 범죄에 대한 풍부한 수사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정화 변호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부 출신으로 올해 광장에 합류한 김현웅 변호사를 비롯해 전양석, 이한재, 김세관, 김균해 변호사 등 형사팀 변호사들 20여명이 포진했다.
여기에 핀테크 법무부서장 출신 핀테크·블록체인 전문가인 이정명 변호사, 지적재산권 및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의 전문가인 최우영 변호사, 금감원 출신 금융규제·가상자산 전문가인 이한경 변호사, 디지털 금융 및 TMT 전문가인 차현정 변호사 등이 함께한다. 또 가상자산 태동기부터 오랜 기간 가상자산 상장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관련 법리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윤종수 변호사 및 금감원 출신 증권·조사 전문가인 정규종 전문위원이 지원한다.
광장은 지난 2017년 아직 ‘가상자산’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도입 초기부터 ICO (Initial Coin Offering) 자문, 가상계좌 신규발급 중단조치 자문 등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18년 업비트 등 대형거래소들의 형사사건, , 2019년 국내 블록체인 게임 NFT 발행 자문, P2E게임 퍼블리싱과 규제 우호적 해외 법정지 선정에 대한 자문 등에서 활약해왔다.
가상자산 관련 업무영역 확대에 따라 디지털금융팀과 형사팀 등 전문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포함한 여러 거래소에 대한 자문 및 등록 지원 업무, 가상자산 관련 검찰·경찰·금감원 등 규제당국의 조사, 수사, 압수수색 절차 등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 업무, 가상자산 관련 민·형사 소송 수행 등 가상자산과 관련해 금융규제 및 형사규제를 포괄하는 리딩 케이스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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