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환율

'파월에 쏠린 눈'..원·달러 환율, 0.9원 내린 1274.5원 마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6 15:52

수정 2023.07.26 16:09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주간 환율 전망치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7포인트(0.17%) 하락한 2631.89, 코스닥은 6.32포인트(0.67%) 상승한 946.28,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278원에 개장했다. 사진=뉴스1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주간 환율 전망치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7포인트(0.17%) 하락한 2631.89, 코스닥은 6.32포인트(0.67%) 상승한 946.28,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278원에 개장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하루 앞둔 26일 달러당 원화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하락한 12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6원 오른 1278원에 시작해 국제 달러 가치 변동에 따라가는 모습을 띄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오는 27일 새벽 3시께 나올 예정이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곳을 전망한채 경계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인상을 끝으로 긴축기조를 전환할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에 따라 국제 달러 흐름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6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오후 3시 30분(902.18원)과 비교할 때 4.42원 올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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