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축구보다 힘들어"…'올드보이 스카우트' 박항서·안정환·김남일 역대급 고난

뉴스1

입력 2023.07.27 11:46

수정 2023.07.27 11:46

tvN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올드보이 스카우트'가 축구보다 힘든 여정을 토로하는 2002년 월드컵 영웅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8월17일 오후 8시40분 처음 방송되는 tvN '올드보이 스카우트'(연출 황다원 전민영)는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선도옹 동굴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박항서 감독,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탐험에 나선다.

'올드보이 스카우트' 측은 험난한 여정이 엿보이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1년에 1000명만 갈 수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동굴, 선도옹 동굴의 장엄한 광경이 등장해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 역시 엄청난 규모의 동굴에 놀라는 리얼한 반응으로 호기심을 더한다.


이어 헬멧과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동굴 내부를 탐험하는 박항서 감독,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모습이 보인다. 이들은 "선택받은 자 헬멧의 무게를 견뎌라"라는 문구 속 동굴 안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는 모습으로 여정이 만만치 않을 것을 예감케 한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로프를 타고 오르는 모습과 "중간에 포기는 없습니다"라는 굳은 결심은 최고령자임에도 극한의 상황에 맞설 그를 응원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앞으로) 이렇게 힘든 프로그램이 있을까"라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마음처럼 되지 않는지 "짜증나 죽겠네 진짜"라고 말하는 추성훈,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나갈래"라며 돌아 나오는 김남일, 한숨 쉬는 김동준까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현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올드보이 스카우트' 제작진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힘들었다는 소감을, 김남일은 동굴 탐험이 축구보다 힘들다고 했다는 후문. 과연 이들은 고난과 역경을 뚫고 선도옹 동굴 탐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첫 방송을 고대하게 만든다.


'올드보이 스카우트'는 오는 8월17일 오후 8시40분 처음 방송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