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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19주째 베스트셀러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7 17:03

수정 2023.07.27 18:26

'세이노의 가르침', 19주째 베스트셀러 1위

[파이낸셜뉴스] '세이노의 가르침'(사진)이 19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교보문고 7월 4주차 주간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 펴냄)은 지난 3월 출간 이후 현재까지 1위를 기록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의 1위 장기 집권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장기간 1위 도서도 주목받고 있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00년 이후 최장기간 1위를 달성한 도서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2014년)다. 당시 책은 무려 51주 동안 1위를 달성해 국내에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몰고 왔다.


뒤이어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2011년)가 34주, 혜민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년)이 31주 동안 1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1위에 머무른 위의 3권은 모두 에세이, 인문 분야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얻은 도서다.

3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책으로는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1’(2004년)과 론다 번의 ‘시크릿’(2005년)이 있다.

'다빈치 코드'의 경우 ‘최후의 만찬’ 작품과 유럽의 다양한 역사 유물 속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내용을 소설로 담아 출간과 함께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크릿’은 오프라 윈프리쇼에 소개된 뒤 큰 인기를 얻었고 교보문고에서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역대 2년 연속 연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은 ‘시크릿’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뿐이다.


이밖에 ‘마시멜로 이야기’(2005년)가 29주, ‘언어의 온도’(2016년)가 25주, ‘가시고기’(2000년)가 23주간 1위를 차지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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