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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장거리 여행 비중 53%···인기 여행지 1위는 바르셀로나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8 10:21

수정 2023.07.28 10:23

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말부터 10월 초(9월 28일~10월 9일)까지 출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장거리 상품 비중이 5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원투어 측은 "직장인인 경우 연차 4일을 사용하면 최장 12일까지 휴가를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여행이지에서 추석 기간 인기 여행지 톱10을 집계한 결과,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1위에 올랐다. 10위권 안에는 로마(3위), 이스탄불(6위), 런던(8위) 등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호주 시드니는 7위를 차지했다.

장거리 상품의 팀당 고객 구성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비중이 가장 높은 2인에 이어 나홀로 여행객이 많았다. 바르셀로나는 55%를 차지한 2인에 이어 1인이 15%로 뒤를 이었다.
이어 4인(12%), 3인(9%), 6인(4%) 순으로 나타났다. 로마는 2인 46%에 이어 1인(23%), 4인(16%), 3인(9%), 6인(2%) 순이었다.


여행이지는 아직 상품을 예약하지 않은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황금연휴 사전 예약 기획전'을 연다. 내달 22일까지 할인 미션을 수행하면 유럽과 북해도, 동남아 등 인기상품을 최대 15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미션은 추천 상품을 선택한 후 요청사항에 해당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이유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여행이지는 유럽과 베트남, 일본, 중국, 괌·사이판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로 구성된 연휴 출발 상품도 준비했다. 연휴 출발 상품은 전세기 상품처럼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이 확정된다.
또한 할인 미션 수행 시 자동으로 응모되는 경품 이벤트로 총 10명을 추첨해
여행이지에서 쓸 수 있는 1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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