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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국가예방접종용 '지씨플루' 백신 국가출하승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8 14:32

수정 2023.07.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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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독감백신 지씨플루, NIP에 사용돼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 바탕으로 안전생산
GC녹십자 4가 독감예방백신 '지씨플루'.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 4가 독감예방백신 '지씨플루'. GC녹십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는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될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 국내 출하를 27일자로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약 174만회 분량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GC녹십자 원액을 사용해 생산하는 한국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도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출하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 GSK,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하게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80년 이상 오랜 기간 동안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는 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내수 및 수출 물량 생산을 위해 사계절 내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으로 여름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다 신속한 출하로 독감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일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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