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이들 튜브 건지려다…통영 바다서 4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뉴스1

입력 2023.07.29 14:09

수정 2023.07.29 22:12

29일 오전 9시32분께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논아랫개마을 인근 바다에서 통영해경이 물에 빠진 4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 제공)
29일 오전 9시32분께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논아랫개마을 인근 바다에서 통영해경이 물에 빠진 4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뉴스1) 조아서 기자 = 29일 오전 9시32분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논아랫개마을 인근 바다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

배우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튜브를 착용한 지인이 붙잡고 있는 A씨(46)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던 중 떠내려간 튜브를 건지러 바다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일행과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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