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울주군 폭염 대응 냉방비 1000만원 지원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31 11:33

수정 2023.07.31 11:33

취약계층 100세대에 10만원씩 전달
이순걸 울주군수. 뉴스1
이순걸 울주군수. 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비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31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달 초 선제적 폭염 대비를 위해 읍·면별 에너지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한 울주군은 ‘폭염 대비 취약계층 특별 보호 대책’을 수립, 대상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냉방비 지원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여름철 냉방비로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세대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지역 내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마련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