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집중호우 시기 범람한 탄천 일대에서 수해복구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7월 31일 bhc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 봉사단원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가천대역과 복정역 사이 인근 탄천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오전 일찍 탄천을 방문해 하천 범람으로 인해 산책로 주변에 쌓인 부유물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산책로를 따라 준비해 간 청소 물품으로 쓰레기를 줍고 잔가지 제거 등 산책로 원상 복구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 발족한 해바라기 봉사단은 현재 7기가 활동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시작장애인을 위한 도서제작, 소외계층 돕기 마라톤 대회 자원봉사, 농가 일손 돕기, 수질 보전 활동, 치매예방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활동을 시작한 7기 봉사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갈 예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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