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온, 한온시스템 성민석 대표 영입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31 18:58

수정 2023.07.31 18:58

한온시스템 8월 이사회까지 단독대표체제로 운영
너달 쿠추카야 사장
너달 쿠추카야 사장
[파이낸셜뉴스] 한온시스템이 성민석 대표의 사의 표명으로 다음달 정기이사회 전까지 너달 쿠추카야 사장(사진) 단독 대표집행임원체제로 운영된다. 미국 포드 엔지니어 출신의 성 대표는 SK온에 영입됐으며, 구체적인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온시스템은 8월 10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수석부사장을 신규 대표집행임원 및 사장으로 승진임명, 너달 쿠추카야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체제로 운영한다고 7월 31일 공시했다.

한온시스템 성민석 대표집행임원
한온시스템 성민석 대표집행임원

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왕윤호 AP 이노베이션센터장(전무), 서상길 HMG영업 전무, 김현수 최고인사책임자(전무) 등 3명의 집행임원도 추가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행임원인 정용수 공조부문 총괄 전무, 스티브 클락 최고기술책임 부사장 등을 합쳐 총 7명 체제로 운영된다. 한국사업장은 정용수 전무가 맡게 된다.
한라공조를 전신으로 하는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관리 부품 제조사로 일본 덴소에 이어 세계 시장 2위 점유율을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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