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6인조 그룹 인피니트가 입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5년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린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무인도를 찾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한 이들은 갯벌을 보고 당황했다. 배를 끌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을 마주한 것. 배에서 내리자마자 다리가 갯벌에 푹 빠져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발이 안 빠진다"라며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규는 인터뷰에서 "끔찍하네, 생각하니까"라며 고개를 저었다. 남우현은 "여기서 대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싶더라"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정형돈이 입을 열었다. 그는 "다시 군대 온 기분일 것 같다"라고 농을 던졌다. 멤버들은 재입대한 기분(?)을 느끼며 뜻밖의 갯벌 훈련에 임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엘이 "집에 가고 싶다"라며 헛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입도와 동시에 집 생각이 간절해졌다. 다른 멤버도 "다시 돌아갈까?"라며 진심을 담아 거들었다.
영탁은 "입도 자체가 역대급 아니냐"라면서 연신 놀라워했다. 안정환 역시 "이번 섬은 쉽지 않겠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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