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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시각장애인 복지 기금 마련 '걷기 캠페인'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1 09:09

수정 2023.09.11 14:46

전국 5개 사업장 통합 걸음 기부 캠페인 '놀면서 기부하자'
전국 5개 사업장 통합 걸음 기부 캠페인 '놀면서 기부하자' / 롯데월드 제공
전국 5개 사업장 통합 걸음 기부 캠페인 '놀면서 기부하자' / 롯데월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가 오는 9월 30일까지 2개월간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인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작되는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은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를 통해 시각장애인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5개 사업장이 함께한다.

실내외에서 걷거나 달려 누적한 걸음 수를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내 롯데월드의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 달성 시 기부금을 전달한다. 롯데월드 임직원뿐만 아니라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총 10억 걸음을 목표로 한다.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고객들이 각 사업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보다 많은 인원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걸음 기부 캠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5만보 이상 기부자부터 걸음 구간별로 추첨해 총 200여명에게 LED 스노우볼, 캐릭터 쿠션, 도넛 교환권, 커피 기프티콘, 업사이클링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및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방문 고객에게는 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내 ‘챌린지’를 통해 5개 사업장 중 한 곳을 방문해 촬영한 기념사진을 남기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캐릭터 인형, 업사이클링 상품 등을 선물로 전달한다.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롯데월드 전국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들까지 참여하는 즐거운 기부 활동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놀면서 기부하자’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으로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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