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지난달 28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서 '2023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영흥수협 회센터를 방문해 만찬을 진행하는 등 '영흥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행사를 가졌다.
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영흥도 내 진두항에 위치한 영흥수협 회센터는 지난 2021년 발생한 화재로 약 1년 6개월간 영업을 중단했으나 인천시와 옹진군, 영흥수협과 상인회 등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 재건축을 마무리하고 지난 7월 4일 재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백동현 옹진군의회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임병묵 영흥수협 조합장 등 내외부 인사들도 다수 참석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실천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영흥수협 임병묵 조합장에게 어촌경제활성화 지원금을 전달하고 "영흥도를 비롯해 최근 수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수산·어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영흥도에서 개최한 배경은 화마(火魔)의 아픔을 이겨낸 진두항 영흥수협 회센터가 지난 7월 4일 재개장한 것을 축하하고, 최근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흥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협 회원조합과의 상생 실천에 앞장서온 강 행장이 직접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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