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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프로축구 입단 비리' 전 안산FC 대표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1 09:25

수정 2023.08.01 09:25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프로축구팀 입단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전 안산그리너스FC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김현아 부장검사)는 전날 이모(61) 전 안산그리너스FC 대표와 배모(44) 전 안산그리너스FC 전력강화팀장에 대해 각각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선수 2명의 입단을 대가로 선수중개인 최모씨로부터 현금 1000만원과 1700여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 한점 등 총 2700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스카우트 업무를 총괄했던 배 전 팀장도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 이 선수 2명의 입단 대가로 인물로 최씨로부터 3회에 걸쳐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프로축구팀 입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임종헌 전 안산그리너스FC 감독을 재판에 넘겼다.
또 전,현직 대학 축구부 감독, 프로구단 수석코치 등도 불구속 기소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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