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토종 홉 국내 최대 생산지이자 물이 맑아 맥주 공장이 위치한 홍천에서 자연과 음악,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1일 열린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의 여름 대표축제인 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1~2일은 홍천 전통시장 일대에서, 3일부터 열리는 본 행사는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된다.
이날부터 2일 전야제까지 홍천 시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홍천 술과 먹거리,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2일은 홍천군민을 위한 전야제 행사로 'LED컵‘을 한정 판매하며 이 컵을 구매한 홍천군민은 당일 한정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3일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는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6일까지 진행되며 착한 가격의 먹거리와 홍천의 특색이 담긴 홍천 술 기행존, 홍천 술기행 다방, 웻댄스 대회 등을 운영하는 등 4일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또 이번 축제의 행사장을 빛내줄 초청 가수로는 지원이, 나건필, 김현정, 박군, 홍경민 등이 출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주최 측은 행사기간 동안 술을 마신 관광객들을 위해 행사장에 만취쉼터, 대리기사 대기실을 운영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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