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신임 노규철 병원장이 지난 7월 31일 병원 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노 신임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병원의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진료와 연구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질 향상을 위해 장기이식수술을 활성화하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한 집도의 육성 및 역량강화, 암환자들의 토털케어를 담당하는 ‘암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며 “한림국제줄기세포치료연구소를 구축해, 중증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임상 및 기초중개연구로 첨단 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노 병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중증희귀난치환자들을 대상 ‘최고의 지역 거점병원’ △연구하는 병원 △교직원이 행복한 직장문화 등의 구축을 약속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한림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한림대 첨단바이오재생의학센터장·한림대의료원 H-CORE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학회·대한견주관절학회·대한관절경학회·대한줄기세포재생의학회·국제관절경학회.국제정형외과학회 등에서 활동했다. 차기 대한견주관절학회장으로 선정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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