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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자카르타 식품박람회서 80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1 16:47

수정 2023.08.01 16:47

한국관 구성 홍삼, 배, 단감, 스낵류 등 공개
젊은 소비자층 타깃 K스트리트푸드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7월 25~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Indonesia 2023)’에 참가해 총 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FHI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로 지난 19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며 올해는 총 30개 국가, 762개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건강식품과 한국산 신선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8개의 우수 K-푸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류와 배, 단감 등 신선 식품을 집중 홍보하면서 유자차 음료와 다양한 소스류, 인기 스낵류 등도 선보였다.

한국관의 메인 홍보관에서는 유명 한인 셰프를 초청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K-스트리트 푸드, K-팬케이크, K-홈푸드, K-소울푸드 4가지 테마로 구성한 쿠킹쇼를 추진했다. 한국관 내에 K-푸드 홍보존을 마련해 가정간편식(HMR) 떡볶이부터 장류, 소스류, 음료류, 스낵류 등 다양한 K-푸드를 널리 소개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보여준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K-푸드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수출 최일선의 아이디어와 현장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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