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열정과 감동 넘치는 동해 망상 비치페스티벌이 오는 4일 개막한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붐업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등 2억2,500만원을 지원받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동해 망상 비치페스티벌 힙바다-힙海’ 행사를 개최한다.
‘자유로움 속 힐링의 파도를 타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망상해변에서 진행되며 힙합, 재즈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한여름밤 축제가 펼쳐지게 된다.
4일과 5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원슈타인, 신스, NSWYOON, 김재욱, 호미들, 한요한, 행주, 자메즈 등 국내에서 가장 핫한 힙합 래퍼의 힙합 공연과 EDM 파티가 열린다.
또한 오프닝 공연으로 비보이 퍼포먼스, 모델쇼 등도 선보여 여름 밤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힙한 망상의 여름을 온몸으로 만끽해 볼 수 있다.
6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는 전날과는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의 재즈&팝클래식 공연으로 바리톤 김동규, 팝소프라노 한아름과 복지은, 성악앙상블 라클라쎄, DK콘서트 앙상블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해변을 가득채운다.
공연 외에도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 홍보부스, 페이스페인팅, 타투 체험, 프레임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망상을 찾는 모든 이들의 일상에 재충전 기회가 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적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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