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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임진각 관광지 몰래카메라 점검...안전 확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2 13:20

수정 2023.08.02 13:20

평화누리 캠핑장, 수풀누리 등 임진각 관광지 공중화장실, 샤워실 대상
경기관광공사가 휴가철을 맞아 1일 파주경찰서와 함께 임진각 화장실 등의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휴가철을 맞아 1일 파주경찰서와 함께 임진각 화장실 등의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 임진각 관광지에 대해 몰래 카메라 등 불법 촬영 합동점검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평화누리 캠핑장, 수풀누리 등 임진각 관광지에 있는 화장실, 샤워실을 대상으로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함께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앞으로도 불시 점검 등 시설 내 취약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여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여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진각 관광지는 지난 1972년 남북공동성명 발표 후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을 위해 세워진 임진각을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지로,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관광지다.


3000여개의 바람개비가 펼쳐진 평화누리부터 전쟁의 상흔을 느낄 수 있는 임진강 독개다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수풀누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임진각 관광지를 좀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평화누리 캠핑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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