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수로 검수시간 단축
셀로는 AI 검수 결과를 상세히 공개해 등급 판정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셀로 AI는 외관 측면, 액정 등 어떤 부분이 흠집, 찍힘, 파손 등으로 검수됐는지를 공개한다.
이용 방법은 셀로 서비스 내에서 '견적 받고 팔기→중고폰 성능검사→외관사진 촬영→AI 검수 및 결과 확인' 순이다. 셀로는 AI 검수 시간을 5분 내로 단축했다.
미디어로그는 셀로 AI 오픈에 맞춰 사용하지 않는 중고폰을 판매할 경우 중고폰 판매 가격 외 추가로 최대 17만원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판매 모델별 최대 15만원의 추가 보상을 실시 중인 가운데,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개통하고 셀로에 중고폰을 판매한 이용자는 삼성전자의 추가 보상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고 미디어로그는 설명했다.
서진영 미디어로그 중고폰사업담당은 "AI 검수 결과를 상세히 안내해 줌으로써 그동안 문제가 됐던 이유 모를 등급 하락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편리하고 합리적인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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