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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등교길 위해" 서울 중부서, 스쿨존 방호울타리 교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2 16:46

수정 2023.08.02 16:46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목적
지속적 시설 개선 추진 예정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지자체와 협업해 서울 중구 내 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의 방호울타리를 전면 교체했다. /사진=서울 중부경찰서 제공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지자체와 협업해 서울 중구 내 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의 방호울타리를 전면 교체했다. /사진=서울 중부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화된 방호울타리를 교체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자체와 협업해 중구 신당초등학교 인근 등의 방호울타리를 전면 교체했다.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억제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디자인형 울타리의 경우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긍정적 효과를 제공해준다.

최은정 서장은 "향후 지자체와 협업해 지속적인 교통시설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어린이가 먼저인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어 행복한 등하굣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은 어른들의 책임이다'라는 마음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중부경찰서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설치와 스쿨존 무인단속 장비, 방호울타리 설치 확대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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