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사용자 정보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무소속 의원이 지난 5월 이 전 대표와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이 전 대표 캠프에서 약 90개의 ID를 동원해 댓글을 조작한 정황이 담긴 자료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대표에게 유리하거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불리한 댓글들의 '공감 수'를 매크로로 조작했다는 주장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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